아산시 득산농공단지에 소재한 ㈜아로마뉴텍(대표 이승재)이 지난달 29일(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하는 생산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아로마뉴텍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정부출연금 1억5000만원과 시비 3000만원을 확보하고, 자부담 4000만 원을 투자해 총 2억2000만 원으로 ‘온천수와 한약재를 이용한 유아 및 노인층의 피부질환 개선 화장품개발’을 목표로 아산시와 대전대학교, 호서대학교와 함께 아산시의 우수한 온천의 효능을 알릴 온천 미용 산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4년에 걸쳐 온천수의 의료적 효능을 검증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온천수를 이용한 화장품 조성물 특허 출원과 ‘온궁’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상표 출원해 작년 3월 ㈜아로마뉴텍과 특허 통상실시권 사용계약 후 화장품, 스파, 헤어, 보디용품 총 13종의 화장품을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중국,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시와 ㈜아로마뉴텍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온천수와 한약재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