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6일 진도 해안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범국민적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시는 28일(월)부터 온양온천역 하부공간 열린 마당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전 10시부터 조문객을 맞이할 방침이다. 분향소 운영기간은 28일부터 안산지역 합동 영결식이 열리는 날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조문시간은 오전 8시~밤 11시까지며, 분향방법은 국화 헌화 후 분향하면 된다.
이 밖에도 아산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26일부터 온양온천역 방문객센터 앞에서는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 달기와 메시지 전달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시민이 동참하고 있다.
한편 4월27일 13시 현재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의 피해사항은 탑승인원 476명 중 174명 구조, 187명 사망, 115명 실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