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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인사, 합리적 승진으로 청렴도 높이겠다’

서만철 교육감 예비후보, 인사·승진 관련 정책 브리핑

등록일 2014년04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만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햇살이 비춰지면 곰팡이가 사라지듯, 올바른 인사정책과 승진제도가 구비되면 비리는 사라진다.”

서만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인사·승진과 관련한 정책들을 내놨다.
지난 14일(월) 충남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서만철 예비후보는 “그간 충남교육은 일부 극소수의 잘못으로 비리의 온상이라는 비난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청렴한 교원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고 선의의 피해를 입었다. 다시는 이러한 잘못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투명한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합리적인 승진 시스템을 도입해 청렴도 1위의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우선, 인사자문기구를 만들어 여론을 충분하게 수렴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국장급 등 고위직에 대한 인사도 교육감 독선으로 하지 않고, 교육가족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공명정대한 인사원칙과 정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능력위주의 발탁, 평가와 보상 및 승진과 경력연수가 연계된 종합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사에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는 시험에만 의존하는 시스템을 혁신해 교육장·장학관의 임명과 장학사·연구사 선발시 공모제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사립학교 교사의 교사전문직 진출 확대, 마이스터고·특성화 고등학교 등에 교장 공모제 도입도 공언했다.

세 번째 서만철 후보는 교육감부터 청렴과 관련한 정기적인 평가와 검증을 받겠다고 밝혔다. 기관장의 업무추진비도 합리적이고 공정한 집행을 담보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는 등 투명한 원칙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서만철 예비후보는 ‘공직수행은 공평만 한 게 없고, 재물에 임함에는 청렴만 한 게 없다’는 명심보감의 문구를 들며 “검증된 능력, 냉정한 이성을 겸비한 따뜻한 리더십으로 청렴도 1위의 충남교육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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