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제5회 세계보건협회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컨퍼런스 학술논문발표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1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보건협회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컨퍼런스 학술논문발표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국제학술발표회는 34개국에서 3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호서대 간호학과 4학년 이예원·김채민, 3학년 박지연 학생은 ‘대학생들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지식과 예방 행위간의 관계'라는 논문으로 결선에 오른 논문들과 경쟁을 펼친 끝에 포스터 부문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을 지도한 간호학과 박미정 교수는 “대부분 보건대학원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본 학술대회에서 학부생들이 참여해 이 같은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호서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우수한 연구능력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서대 간호학과는 2006년 개설해 현재까지 5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졸업생 전원 간호사국가고시에 합격했다.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의료기관, 제약회사 등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우수한 간호사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호서대 간호학과는 작년부터 교내에서 간호학술대회를 개최해 간호학문 및 간호정보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간호학과 학생들의 연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