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고경호)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육성, 지원하고자 ‘2014년도 소상공인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경제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소상공인들의 사업개황은 시장 진입의 용이함과 경기 악화에 따른 내수 침체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등의 경영성과가 정체되고 사업기반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충남경제진흥원은 자금, 컨설팅, 조직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체계로 맞춤형 전문교육, 컨설팅 지원, 협업마케팅 지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설립지원, 우수 소상공인 육성지원 등 5개 사업을 진행한다.
5개 사업의 전문교육은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여건을 고려해 교육을 요청하는 소상공인의 지역을 방문, 희망분야를 교육하는 사업이다.
컨설팅 지원은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분석 및 실무, 세무·회계, 마케팅, 점포관리, 고객관리, 경영진단 등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협업마케팅 지원은 소상공업체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 증대를 위해 소상공 협업체(3업체 이상)가 공동으로 신청하는 사업이다.
동일 상권내 시내버스(택시) 및 생활정보지 광고, 전단지, 쇼핑백, 홈페이지 등 협업체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지원 하게 된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설립지원은 프랜차이즈화를 통한 기업형 소상공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시스템 개발, 프랜차이즈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우수 소상공인 육성 지원은 성장 가능성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 및 집중 육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성공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1차 심사와 2차 심사에 걸쳐 최종 선발된 상위 10개 사업자에게 시설 개·보수, 장비 구입,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인증 획득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경영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환경을 개선, 영업활동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경영안정화로 매출증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남경제진흥원(www.cepa.or.kr)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사업담당자(☎041-539-454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