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이달 14~18일까지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일손을 도울 지역은 배 주산지인 음봉면(쌍용리, 의식리, 신휴리)와 둔포면(석곡리, 염작리)로 공무원 620여 명이 동참해 125 농가 57ha 면적의 배 인공수분에 투입된다.
아산시 음봉면과 둔포면은 전국적인 배 주생산지로 올해는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개화해 배꽃 만개시기를 14일부터 18일까지 예상하고 있다.
농정과 전혜정씨는 “인공수분 적기에는 일시적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해 매년 아산시와 아산원예농협, 음봉농협, 둔포농협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지역사회가 총동원체제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산시는 지역농협과 함께 일손지원창구를 운영해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문의: 아산시 농정과(540-2381),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544-2134), 음봉농업협동조합(543-2807), 둔포농업협동조합(531-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