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비트교육센터가 운영을 시작한지 13년만에 전문프로그래머 양성의 메카로 급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선문비트교육센터가 전문프로그래머 양성의 메카로 급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선문대는 2001년부터 학생들의 취업지원과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갈 전문프로그래머 양성을 위해 ㈜비트컴퓨터(회장 조현정)와 MOU를 체결했다. 그리고 올해로 13년째 선문BIT교육센터를 설치·운영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01년 개원 이래 617명의 전문프로그래머를 양성해 IT업계에 진출시켰다.
선문비트교육센터는 9일(수) 본관6층 국제회의실에서 황선조 총장, 조현정 대표, 수료생 및 IT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6기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기초과정 3개월, 전문가과정 6개월 등 1년여 동안 전문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매일 새벽까지 이론수업과 조별학습, 프로젝트에 매진했다.
센터 관계자는 “‘입학은 자유지만 수료는 단계별 시험을 통과해야만 가능하다’는 엄격한 학사관리가 교육생들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수료생들 자부심의 바탕이다”라고 말했다.
전문과정 수료 후 SNU프리시젼에 취업한 최경수씨(컴퓨터공학과 졸업)는 “공부하는 동안은 힘들었지만 스터디 문화와 프로젝트 경험이 시스템 개발 및 회사 적응을 쉽게 해줬다”며 “내가 원했던 연봉과 해외 출장 등 근무환경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비트컴퓨터는 상위 1%전문프로그래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IT업계에서 BIT 출신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유명해진 전문IT교육기관이다. 특히 조현정 회장은 우리나라 대표 벤처기업인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