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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게임장·신변종 성매매업소 단속 강화

경찰, 학교주변 유해업소 ‘우후죽순’ 단속 의지 밝혀

등록일 2014년04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불법게임장, 신·변종 성매매 업소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강력 단속에 들어갔다.


천안서북경찰서와 동남경찰서는 학교주변 유해업소를 차단,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게임장, 신·변종 성매매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천안서북서는 지난 3월31일 두정동 소재 A초등학교 환경 위생 정화구역 내 남성휴게실에
간이침대와 샤워시실이 설치되어 있는 밀실 5개의 객실을 갖추어 놓고 성매매여성을 고용 업소를 찾아 온 불특정 다수 고객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등 2명을 검거했다.

또한 지난 3월27일 불당동 소재에 사행성 불법게임 영업을 위해 규모 330㎡평가량의 폐업한 식당을 창고로 위장해 무등록 ‘바다이야기’ 게임기 52대를 설치하고, 2중문과 CCTV를 설치, 출입자를 철저히 감시하면서 사전 문자로 연락한 손님들을 출입시켜 게임물을 제공한 B게임장 종업원 5명을 검거하고 업주를 추적 중에 있다. 
한편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학교 주변 성매매 영업 및 불법게임장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영업을 한 업주뿐만 아니라 건물을 임대해 준 건물주 상대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있다.
현행법상 불법 게임장 업주와 종업원, 성매매 알선 시 업주와 성매수 남성은 물론 불법게임장 및 성매매 사실을 알면서 자금?토지 또는 건물을 제공한 자는 3∼5년이하 징역 또는 3∼5000만원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천안서북서는 올해 3월 한달간  불법게임장, 신·변종 성매매 등 12개소(불법게임장 6개소, 성매매업소 6개소, 총35명 검거)를 집중 단속, 8개소를 철거했으며, 단속된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등 사후 관리로 불법 게임장 및 성매매행위가 발붙일 수 없도록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천안동남경찰서도 불법사행성 게임장을 단속, 40대 업주 등 2명을 검거하고 게임기 70대, 현금 500여만원, 점수보관증 300여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된 게임장은 지난 2013년 8월20일부터 상가 건물에 약 160㎡ 일반게임장 허가를 받고 게임기 70여대를 설치 후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1만점 당 점수보관증 1장을 지급, 10%의 수수료를 공제하고 현금으로 환전했다고 밝혔다.

천안동남서는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대형게임장 및 불법성매매업소등을 단속해 총 13건 39명을 검거했다. 특히 불법사행성 게임장에 대해서는 게임기 50대 이상의 대형게임장 3건을 포함 7건에 17명을 단속하고 현장에서 2000여 만원을 압수했다.
또한 신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는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에 있는 중학교 150m 주변에서 신·변종 및 유사성교행위를 하는 마사지샵을 단속하는 등 불법 성매매업소등에 대해 6건에 22명을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4대 사회악 근절과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불법사행성 게임장 등의 확산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첩보수집활동을 강화 화는 등 지속적인 단속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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