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는 지난 3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오는 9일 의장 보궐선거를 위한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질 아산시의회 80일 초단기 임기의 의장은 누가 될까?
아산시의회(의장직무대리 현인배)는 지난 3일(목) 오후3시 제170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3차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기애)를 개최해 오는 9일(수) 오전10시 제171회 임시회를 개최해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제171회 임시회는 지난 3월25일 전 김응규 의장이 의원직을 사직함에 따라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회기는 집행부의 안건 없이 개회식은 생략하고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제170회 임시회기 마지막날인 3월24일 의장 보궐선거를 할 계획이었으나, 의원들 사이에서 차기 의장 선출에 대한 내부조율이 끝나지 않은 관계로 미뤄졌다.
현재 의장 직무대리를 실시하는 현인배 부의장이 보궐선거 의장으로 유력한 상황이고, 부의장 자리를 두고도 새누리당 내에서 누가 적임자인지 내부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의장선거에서 수의 열세로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못했던 새정치민주통합당(전 민주당) 측에서는 이번 보궐선거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장보궐선거로 새 의장이 선출할 때 까지는 현인배 부의장이 의장직을 직무대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