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금이(45·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인구 30만 자족도시에 걸맞는 ‘아이가 행복하고’, ‘청소년이 즐겁고’, ‘여성이 살기 편하고’, ‘장애인을 배려하는’ 그리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되길 희망하며, 그 길을 아산시민과 함께 하겠다.”
윤금이(45·새정치민주연합) 전 아산시의원이 지난달 31일(월) 아산시의원을 사직하고, 충남도의원 아산시 제2선거구(온양1·2·3·4동)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4년간 윤 예비후보는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과 ‘여성친화도시’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활동에서 평가를 받아왔다. 이와 함께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에 주목하며, 자생적인 사회적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에 주력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아산시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밑천으로 앞으로 4년은 도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아산시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낙후된 원도심 주거환경개선 시급
윤금이 예비후보는 “온양 1·2·3·4동은 아산의 중심이지만 그동안 많은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낙후된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전통시장 등 주변 상권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전통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천과 생태복원하천인 온천천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구 도심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평생학습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도서관과 문예회관의 조속한 건립을 추진하고, 교육인프라 구축과 평생학습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축지구도시개발사업 축소로 야기된 지역 주민의 민원을 살피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테마공원으로 자리매김한 신정호와 연계해 자연과 공존하는 개발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2016년 아산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체육시설과 기반시설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도와 협력해 최대한의 재정지원을 확보하고, 체전 이후 체육시설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추진
네 번째, 아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 변화하듯이 충남 전역을 여성친화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일선 시군에 재정지원과 함께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 친화도시를 만들어 청소년이 행복한 아산과 충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지역 주민에게 분배되도록 여성을 포함한 유아,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모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끝으로 농업을 살리고 지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로컬푸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상급식을 넘어 공공급식으로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먹거리에 가장 민감한 영유아보육시설에 대한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고, 아산시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공공급식에도 지역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등 로컬푸드 운동이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에게 농업참여와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파트,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병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도시농업을 확대 실시하면서 도시농업을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도시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