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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2명 화재참사…안전사각지대 통합관리 시급

안장헌, “구급차 1.2㎞ 출동하는데 7~15분 말이되나?”

등록일 2014년03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안장헌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화재로 2명의 어린이가 참사를 당한 사건을 상기시키며, 안전사각지대에 해한 통합관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119안전센터에서 1.2km 떨어진 곳에 구급차는 7분, 펌프 차는 15분이나 걸렸다. 내비게이션에 의존한 출동으로 시간이 걸렸다는 소방서 관계자의 말은 어처구니없다. 이게 말이 되는가.”

아산시의회(의장 김응규) 안장헌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안전사각지대에 해한 통합관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안 이원은 지난 3월15일 발생한 배방읍 공수리 화재사고를 언급하며, 이날 오후 4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6살, 7살 어린이 두 명이 사망한 사건을 다시 한 번 상시시켰다.

안장헌 의원은 “6살, 7살 우리 아이들이 화마에 고통 받았을 것을 생각하니 소름이 돋는다”며 “180도 급커브를 돌아 출동해야하는 119센터의 출입구부터 개선하고, 원룸지도를 작성해 파악하고 있는 경찰서처럼 소방서에도 대책이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업무보고를 주목하라”

안장헌 의원은 이어 대통령의 업무보고를 주목하라고 주문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올해 2월 대통령 업무보고가 부처별로 진행됐고 손쉬운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 홈페이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 그곳에는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한 진단과 대책, 모범사례, 추진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안 의원이 검색해서 정리한 자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AI 대책으로 축사시설현대화자금 3817억원, 6차산업화지구 3지구 조성, 융복합시설지원 1280농가, 첨단온실 지원 2000억원, 토마토 등 수출선도조직 19개, 들녘경영체 59개소, 농협자재센터 30개소, 노후 저수지 정비 301개소, 작은목욕탕 16개소, 공동급식시설 30개소, 월동배추 수급조절 시범사업이 있었다.

또 안전행정부는 공공장소 무인택배함, 여성 안심귀갓길 2600개, 생활안전지도 작성, 복합이용공간을 활용한 희망공동체 사업, 안심마을 10개소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작은영화관 10개소, 작은체육관 10개소, 행복나눔 생활체육교실 250개소,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4개소,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120회,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연예술 종합연습장 4개소 120억원, 공립박물관 12개관, 작은도서관 36개관 확충, 시군단위 관광두레 조직, 의료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 허용과 클러스터 시범지역 운영에 대한 계획이 있다.

고용노동부는 일반계고 직업교육 지원 4500명, 1000개 기업 일·학습병행제 도입, 11개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위해 문화공간 100억원, 공동어린이집 100개소 설치, 육아 연계형 스마트워크센터 설치 10개소 확대, 고용복지 종합센터 10개소 설치 등이다.

안장헌 의원은 “시에서 지원을 받거나 진행하는 사업도 있지만 일부는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사업도 많다”며 “다양하고 좋은 정책제안을 공직자들이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아산시 정책과 연동시켜 공격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 의원은 이어 “아산시가 2013년에만 26건 105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고 진행되는 시범사업은 이미 대상이 정해진 상태에서 발표되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지금이라도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를 자세히 파악해 아산시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을 찾는 노력을 시작하라”고 제안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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