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이 이명수·홍문표 현직 국회의원과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간 3자 대결로 압축됐다.
새누리당은 27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여론조사를 거쳐 충남지사 후보로 3명의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용학 전 조폐공사 사장이 탈락한 것이다.
새누리당은 컷오프를 통과한 3명의 후보를 놓고 TV토론회와 순회토론회 등을 거쳐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80%)와 여론조사 결과(20%)에 따라 후보를 결정한다. 국민참여선거인단은 대의원 800명, 당원 1200명, 일반국민 1200명 등 3200명으로 구성된다. 4월 21일 15개 시·군별로 투표를 진행하고 다음날인 22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