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국(46·새누리당) 예비후보.
“사건·사고 없이 밤길이 안전한 아산시를 만들겠다. 특히 늦은 밤 청소년과 여성, 직장인들이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돕겠다. 그동안 자율방범활동 경험을 의정활동과 접목시켜, 각종 범죄의 사각지대로부터 아산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겠다.”
김태국(46 새누리당)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장이 6·4지방선거 아산시의회 다선거구 시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산에 살고 있고, 앞으로 아산에서 살아갈 사람들과 함께 ‘살아있는 자치시대’를 열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을 보호하고, 눈 내리는 날에는 시민들이 다치지 않도록 새벽에 눈을 치우며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자율방범대 식구들과 함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오랜시간 고민 끝에 내린 결심”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출마를 결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 결과 나 자신보다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해 오늘을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그런 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아픔을 나누고, 함께 즐기며 웃을 수 있는 아산시를 건설해나가자고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본인이 의회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주민이 참여하는 의회 정치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주민 의견이 무시된 채 몇몇 목소리 크고 힘 있는 세력에 의해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가 결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나의 의정활동은 지역주민의 의사로부터 시작해 지역주민의 힘으로 완성될 것”이라며 “30만 아산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국 예비후보는 아산시자율방범 연합대장, 한국자율방범중앙회 사무총장, 지역치안협의회 실무위원, 학교폭력대책협의회 위원 등 치안방범 관련 민간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