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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기시간이 빨라졌어요”

순천향대천안병원, 지능형 순번대기 시스템 도입

등록일 2014년03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능형 순번대기표 발행기에 환자가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는 모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외래환자들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최근 도입한 ‘지능형 순번대기표 발행기’가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능형 순번대기표 발행기는 번호표 발급 시 접수와 수납에 필요한 환자정보가 창구의 컴퓨터로 자동 전달되는 첨단 기능이 더해진 것. 자동으로 전달되는 환자 정보는 병원등록번호 또는 주민등록번호, 접수와 수납 시 창구에서 가장 먼저 입력해야하는 기본 정보다.

이미 정보가 입력돼 있기 때문에 환자가 대기 순서에 따라 창구로 가면 별도의 입력과정 없이 곧바로 접수와 수납절차를 마치게 된다. 지능형 순번대기표 발행기 도입으로 환자가 자신의 정보를 말하고, 다시 창구직원이 정보를 확인하고 입력하던 일련의 과정들이 사라짐에 따라 그만큼의 대기시간 단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진료예약증 또는 진료비영수증에 있는 바코드를 기기의 스캐너에 대거나, 직접 병원등록번호 또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발급되는 순번대기표를 뽑으면 끝. 정보입력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번호표만 발급받을 수도 있다.

정보입력을 마치면 창구의 순번을 알리는 표시기에는 대기번호와 함께 환자의 이름까지 표시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자신의 차례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순번대기표를 도입하면서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창구이용절차 또한 더욱 편리해져 많은 환자들이 만족해 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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