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수출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및 중국 도시와의 경제협력을 위해 오는 31일 자매도시인 동관시와 우호협력도시인 웨이팡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되며, 코트라 해외 무역관이 적격 기업을 선정해 현지에서 상담회를 하는 것으로 아산시가 시장조사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 사업비 전액과 참가기업 1인 항공료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중국, 인도, 터키, 두바이 등 총 3차례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총 176건 264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시는 오는 31일 1차 파견을 시작으로 5월26일~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와 중국 정저우시로 제2차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참가신청기한은 오는 3월24일까지다.
기업지원과 임기철씨는 “상담 후 무역사절단 참가기업과 해외 구매자 간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성사로 이어지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며 “아산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8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개척 및 실질적인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무역사절단 파견사업 외에도 수출기업에 필수적인 외국어 카탈로그·홈페이지 제작 지원과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시장조사를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코트라 120여 개 해외무역관을 지사로 활용하는 지사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수출기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속해서 수출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 기업지원과 투자유치팀(☏540-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