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신고로 덜미 잡힌 보이스피싱 사기범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한 시민의 신고로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3월13일(목)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신고를 보안요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새벽 2시경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대에 현금인출기 앞에서 장시간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고 신고했다. 또한 A씨는 현장을 떠나지 않고 경찰관들이 도착할 때까지 용의자를 감시하여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돈을 인출하는 사람에게 환자의 보호자냐 물으니 도망가려는 듯한 행동을 보여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틀림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보이스피싱 인출 사기범을 검거, 또 다른 피해자 발생을 막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홍덕기 서장은“며칠 전 같은 병원에서 보안요원이 절도범을 검거해 감사장을 수여한 바가 있다”며 “보이스피싱 인출 사기범을 투철한 직업의식을 갖고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피스텔 임대, 성매매 업주 등 검거
오피스텔 4개를 임대해 성매매를 한 업주와 성매매 한 여성이 지난 3월12일 검거됐다.
총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번에 단속된 A업소 업주는 는 2014년 1월 중순경부터 봉명동 일원에서 오피스텔 4개를 임대해 성매매 여성을 대기시킨 후 인터넷에 올린 광고 글을 보고 연락해오는 성매수남들에게 15만원의 성매매비용을 받고 영업을 한 혐의다.
경찰은 최근 봉명동 일원에서 신변종 오피스텔 성매매가 성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탐문활동 중 단속을 했으며 오피스텔 4개는 자진철거 할 예정이다.
생활질서계 관계자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첩보수집활동 중 단속이 된 사례이며 앞으로도 불법성매매 업소에 대해서 첩보수집활동 및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찰실습 학점제 시법운영 첫 번째 수업 ‘호응’
천안동남경찰서가 지난 3월14일 ‘경찰실습 학점제 시범운영’에 참여한 백석대학교 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회차 수업을 진행했다.
천안동남서는 지난 2월7일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업무협약을 체결, 치안인력이 부족한 실정에서 백석대학교 경찰관련학과 재학생을 협력치안 파트너로 구성해 경·학 협력치안 활성화를 마련한 바 있다.
백석대는 정규과목으로 ‘경찰현장운용론’을 편성해 한학기 동안 12회차(30시간)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1회차 수업은 3년간 중앙경찰학교 교수요원을 재직한 충남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경정 조성수)의 ‘지역경찰 우수활동 사례 및 경찰 주요업무 소개’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져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백석대학교 법정경찰학부 김범준 학생은 “지역경찰 우수활동 사례가 담긴 동영상을 통해 경찰관의 활약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현직 경찰관의 실질적이고 생동감 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천안동남경찰서 홍덕기 서장은“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미래의 경찰관이 꿈인 학생들에게 파출소 현장체험, 현직 경찰관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이론 수업 등 현직 경찰관이 되었을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업내용으로 실무역량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민·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천안동남경찰서가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민관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동남서는 지난 3월12일 청당동 소재 가온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회, 가온초교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동남서는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3월 한 달간 스쿨존 내 신호위반·과속 등 위반행위 및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 안전의무 위반 등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또한 이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1학년 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실습교육, 장소·날씨별 보행안전 등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 시행했다.
112신고 처리 만족도 향상 방안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가 ‘112신고 처리 만족도 향상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북서에 따르면 시민의 눈높이를 맞추고 시민의 입장에서 112신고 처리의 서비스와 품질을 개선 보안하기 위해 ‘사건처리 결과 통지 서비스’, ‘112신고 출동 담당 실명제’, ‘112 Zone 및 안심 CALL 서비스’ 등 시책을 추진한다.
또한 매월 신고자 대상으로 112신고처리 전반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분기별 112처리 만족도 평가를 통해 신고자 불만사항을 해소하는 등 시민들이 바라는 경찰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서북서 관계자는 “112신고처리 만족도 분야는 물론, 종합치안 고객 만족도 전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믿음 주는 천안서북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주교통사고 4월~5월 집중
천안동남경찰서가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천안동남서는 최근 3년 동안 동남경찰서 관내 음주운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3월~5월 사이에 음주교통사고 발생이 전체의 27.3%(145건)로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봄철 따뜻해진 날씨에 왕성한 야외활동이 음주운전을 야기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11년부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꾸준히 감소추세이나, 봄철인 4월에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경찰서는 매주 2회 이상 일제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유흥가 골목 및 음주교통사고 우려지역 등에서 20:00~02:00사이 야간 시간대를 선정, 게릴라식 음주단속을 펼쳐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