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월천지구 빨리 진행해야 성공한다”

안장헌 의원, ‘상업지역’을 ‘교육특구화’로 주장

등록일 2014년03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안장헌 의원은 “월천지구와 인접한 아신도시 2단계가 토지 매입을 끝내고 분양을 준비 중”이라며 “경쟁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빨간색 줄 내부가 월천지구 사업예정지역 위치.

안장헌 의원은 월천지구를 빨리 진행해야 성공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아산시 배방읍에서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천안시 불당동으로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해법이 월천지구를 교육특구로 만들면 된다고 밝혔다.

월천지구는 배방읍 북수리 일원에 면적 45만1788㎡로 추진중인 아산시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성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로 취소된 아산시의 다른 도시개발사업과는 다르게 양호한 입지와 분양 경쟁력이 인정돼 기존 사업구역을 조정해 2013년 11월 도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월천지구가 진행될 지역은 이미 입주한 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주위를 감싸고 있고 북수초등학교, 배방중학교, 올해 개교한 배방고등학교와 맞닿아있다. 그래서인지 인근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월천지구가 언제, 어떻게 조성될지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안장헌 의원의 판단이다.

안장헌 의원은 월천지구도시개발사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배방읍에는 고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초등학교 7개교가 있으며 학생 숫자만 1만명에 육박하지만 배방의 학생들은 천안지역에 밀집된 학원이나 교육시설로 공부하러 다는게 현실”이라며 “월천지구는 사업성을 위해 당초보다 축소해 진행되다보니 상업지역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상업지역 용도를 교육용으로 한정해 학원을 비롯한 교육기관들이 집적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상업지역 인근에 위치한 커뮤니티센터 또한 조기 착공해 소규모 수영장을 비롯한 문화 복지 시설로 조성한다면 월천지구 뿐 아니라 배방읍의 도시 경쟁력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의원은 “월천지구 바로 옆에는 LH공사가 진행 중인 아산신도시 2단계가 토지 매입을 끝내고 분양을 준비 중”이라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으로 예정된 분양이 시작되면 월천지구와 분양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월천지구는 도의 승인을 받아 사업에 착수해야 하며, 환지계획을 수립하는 즉시 분양에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아산시 도시개발사업 조례와 특별회계를 신속히 제정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24일 진행될 아산시의회 제170회 임시회에서 어떤 심사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