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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 평화적 공존이 필요하다

국내거주 외국인 126만명…남한인구의 2.5%

등록일 2014년03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학교는 한국이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며 발생하는 각종 사회적 문제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문화 평화를 위한 창조적 리더 양성캠프’를 개최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한국이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며 발생하는 각종 사회적 문제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문화평화교육에 기반을 둔 ‘다문화 평화를 위한 창조적 리더 양성캠프’를 지난 8일~9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사업단 후원으로 (사)한국다문화평화교육원, 한국언어문화학과, 상담산업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캠프에는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공동 주최기관인 (사)한국다문화평화교육원은 지난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18개 학교에서 실시된 다문화평화교육현장에 전문 코치를 양성· 파견했다.

참가자들은 국제문화이해와 동북아평화론, 뇌과학과 감정코칭, 평화심성 명상, 강의 시연 및 실습 등의 20시간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다문화평화교육코치 예비과정으로 인정된다.

황선조 총장은 “국경, 인종, 종교의 벽이 모두 허물어져 지구촌 시대가 왔는데, 인간의 마음이 쪼개져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탈북자나 다문화인들을 우리사회가 건강하고, 인격적으로 보살펴야한다”고 말했다.

다문화평화교육은 다문화교육이 동화주의에 입각해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한국문화에 편입시키는 것보다는 탈북자를 포함한 다문화인들과 우리사회 구성원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 시민으로서의 인성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을 실시해 다문화사회의 평화적 공존과 공생의 실천을 위한 교육이다.
행정안전부 다문화사회지원팀의 ‘201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은 126만여 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051만여 명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정책과 인식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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