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223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고용노동부가 이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했다.
이번에 수상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총괄하는 중앙정부 단위의 일자리 분야 최고 기관평가로, 2012년도에는 ‘우수상’, 올해는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아산시 종합일자리 지원센터’와 ‘아산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등 취업지원기관에서 추진한 일자리 창출사업, 채용박람회 개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근로환경개선자금 지원을 비롯한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미스매치 해소사업, ‘Hi-School 아산’으로 기업주도 맞춤형 인재발굴 육성 및 취업지원 사업,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비롯한 퇴직자 전직 지원사업, 직업훈련사업, 일자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과 장치원 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고용률이 60.8%로 9738개 일자리를 창출해 14만1139명의 취업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