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59명 선발

천안시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고용시장 안정을 위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3월부터 추진한다.
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최고 150%)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100여명의 신청자에 대한 재산 및 소득을 심사하고 배제자를 가려내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 59명을 최종 선발해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공원조성 및 체육시설설치사업(성정1동 외 3개소) ▷지역탐방로 개설사업(불당동 외 1개소) ▷하천생태 및 꽃길 관리사업(광덕면 외 5개소) ▷지역유휴지 농작물 경작사업(성남면 외 1개소) ▷마을내 벽화거리조성사업(부성1동) 등이다.
사업은 오는 6월30일까지 추진하게 되며, 참여자에게는 시급 5210원, 하루 5시간 근무(65세 이상자의 경우 일 3시간)에 부대비용 3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시는 현재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및 사업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안전보건공단과 협의해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필요성, 재해발생 위험성 및 예방대책,작업장 중대재해 등 사고사례 및 안전 작업요령, 개인 보호구의 종류·기능 및 사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토목·건축분야 건설사업 추진
                                                          
천안시가 주민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 건설사업을 3월부터 추진한다.
시 건설사업소는 기술직 공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부서의 사업비 10억원 미만의 토목·건축공사의 설계와 공사감독, 준공검사를 지원하기로 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토목분야 ▷도로포장(마을안길, 농로) ▷보도신설 및 정비 ▷배수로 및 하수도 신설 및 정비 등이다.
건축분야는 ▷주민센터 등 관공서 신증축 및 리모델링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등이다.
예상 사업량은 토목분야는 110건 15억원이며, 건축분야는 50건 18억원으로 해당 마을주민과 직접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건설사업소는 토목분야 105건(14억2700만원), 건축분야 52건(18억7100만원) 등 157건의 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농산물직거래 ‘목요장터’ 운영 참여아파트 모집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농업인과 소비자와의 만남의 장인 ‘농산물 직거래 목요장터’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300세대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3월12일∼21일까지 모집한다.
목요장터는 지난 1993년 시작하여 농업인과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계향상으로 21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산지소(地産地消), 로컬푸드(local food)를 앞서 실천한 장터로 시민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천안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축산물을 생산농업인이 직접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판매하고, 소비자는 산지에서 바로 가져온 신선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농업인은 유통비 절감에 따른 소득향상과 소비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목요장터는 오는 4월17일부터 11월27일까지 32회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품목은 채소류, 과일류, 버섯류, 농산가공품 등 다양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농산물 직거래 ‘목요장터’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대표자 및 관계자는 3월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축산경영팀(521-2974)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 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고경호)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남일자리종합센터는 ‘3월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할 도내 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일자리종합센터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충남사무소가 주관하는 박람회로 도내 기업체들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주민의 취업 지원, 도내 우수 중소기업 홍보를 위해 진행된다.
오는 3월27일 온양그랜드호텔 2층 갤럭시홀에서 14시부터 약 3시간동안 실시되는 박람회에는 도내 중견기업 2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이들 기업과 구직자간의 현장 면접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충남일자리종합센터 김병배 팀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인기업에게는 꼭 필요한 인력을 다양한 구직계층에게는 필요한 일자리를 적극 찾아주는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충남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cnjob.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3월12일까지 팩스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