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점수 현금 환전 불법게임장 업주 검거
게임점수를 현금으로 환전해 불법 영업한 업주가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에서 영업 중인 '불법사행성게임장'을 단속하고 업주 A씨(62) 등 5명과 게임기 45대, 현금, 현금보관증 등을 압수했다.
단속된 게임장은 2013년 4월29일부터 대흥동에서 일반게임장 허가를 받고 '킹덤포거'게임기 45대를 설치후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1만점당 무료 이용권 1장을 지급했다.
경찰은 이 무료이용권에 1000원의 차익을 두고 다시 매입하는 방법으로 게임점수를 현금으로 환전했다는 설명이다.
경찰관계자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첩보수집활동 중 게임장에서 게임 점수를 현금으로 환전해 준다는 첩보 입수 후 현장출동을 통해 단속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불법사행성 게임장에 대해 첩보수집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단속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찰, 절도 피해자 위문
서북구 성환읍에 위치한 회사 기숙사에서 절도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 중이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3일 오후 4시경 성환읍 회사 기숙사에 절도범이 침입해 10개의 방 중 시정되어 있지 않은 9개의 방을 뒤져 그 중 외국인 근로자 A씨 소유의 지갑을 절취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발생장소가 다중이 기거하는 회사 기숙사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동일 피해자가 예상된다며 CCTV 분석, 동일범죄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에 있다.
또한 경찰은 피해자 A씨를 방문해 범인검거 의지를 보이는 등 위무활동을 벌였다.
경찰은 지난 2월24일부터 ‘침입 강·절도 소탕 100일 계획’으로 다액절도 등 주요사건 또는 피해자가 사회적 약자(노인, 장애인 등)인 경우 필요 시 경찰서장?형사과장 등이 현장에 방문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벌이고 있다.
찜질방 절도 주의하세요
천안동남경찰서가 지난 3월5일 신부동 소재 허브씨티찜질방 등 관내 찜질방 6개소를 방문해 스마트폰 절도 등 찜질방 내 범죄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찜질방은 열려있는 공간으로 범죄자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잠든 손님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절도·성추행 등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찜질방 내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사례를 설명하고 예방책을 논의 하는 한편, 업주와 함께 찜질방 내부를 순찰하며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수면실 등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범죄 사각지대에 자체 제작한 홍보 전단지를 부착하는 등 방범진단과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또한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인력을 활용, 잠복근무 등을 통해 현장 검거활동을 강화하는 등 예방뿐만 아니라 검거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단체여행, 교통안전활동 강화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가 신학기를 맞아 각 급 학교의 봄소풍·현장체험학습 등 단체여행이 시작됨에 따라 교통법규준수 및 대형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활동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3월5일 쌍용동에 위치한 쌍용고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전북 무주) 출발 전, 버스운전기사(13명)의 음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음주감지를 비롯해 과로로 인한 졸음운전 예방 등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또한 현장체험학습을 떠나는 학생들(500명) 상대로는 버스 운행 중 항상 좌석 안전벨트 착용하기, 체험지에서 교통법규준수 등 교육과 홍보를 진행 했고, 교직원 상대로 평소 학생들에게 교통법규준수의식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당부했다.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천안동남서가 지난 3월4일 관내 천안북중학교와 천안여자중학교에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화목한 릴레이 캠페인은 신학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매주 화·목요일 등·하교시간대에 경찰·교사·학생 등 합동 2개조로 편성해 학교폭력에 대한 체감안전도 향상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경찰은 오는 4월8일까지 관내 초·중·고 중 위험경계학교를 비롯, 총 22개학교를 대상으로안전드림 및 117 홍보, 신종학교폭력으로 대두 되고 있는 사이버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천안서북경찰서도 지난 3월3일 천안 백석중학교 정문에서 경찰서장을 비롯 학생, 교사, 청소년육성회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북경찰서는 백석중학교를 시작으로 3월18일까지 3주간 총 23개 중·고등학교(중14, 고9)에서 등굣길 릴레이 캠페인을 펼쳐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고 근절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