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업원 근무 편의점 범행 대상
여성종업원이 근무하는 편의점을 침입, 금품을 강취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문모씨(19)는 지난 23일 야간에 여자 종업원 혼자 종사하는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현금 20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최근 구입한 휴대폰 할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해 금품을 강취한 후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도로상에 있는 분리수거함에 버리고 복장을 변경해 도망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문씨가 범행 후 도주한 동선을 따라 목격자와 CCTV를 활용해 수사에 착수, 범행 후 주거지에 은신 중인 문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최근 편의점 강도 사건이 증가 추세에 따라 편의점 업주와 종사들을 대상으로 강도사건 발생시 대처 요령들을 전파하고 인명피해 예방과 사건발생 즉시 신고 요령을 숙지하게끔 하고 있다.
천안서북서 강력4팀 신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 형사과 강력4팀이 신설, 지난 2월28일 개소식을 가졌다.
서북서는 강력4팀에 팀장을 포함해 강력사건 전문 형사 4명을 배치, 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강력사건을 전문으로 수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하반기 1명을 추가로 보강해 4/1 체제로 꾸려나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천안 서북구 지역 산업단지 및 아파트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외부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강력4팀을 신설, 치안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천안동남경찰서가 지난 2월28일 아동지킴이 어르신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10개월간 동남서 6개 파출소 관내 27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 보조인력으로 아동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해 아동대상범죄에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위촉된 42명의 아동안전지킴이 어른신들은 재향경우회와 대한노인회원 중 선발위원회를 통해 75세 이하의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분으로 선발됐다.
홍덕기 서장은 “아동범죄의 위험이 증가하는 사회에서 우리아이들이 등·하굣길에 아동범죄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렴경찰 선언식
천안동남경찰서가 지난 2월26일 ‘청렴경찰 선언식 및 2월중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동남서는 직장교육에 앞서 최근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 저하로 ‘청렴한 경찰’에 대한 경찰 내부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집행기관으로서 강력한 자정 의지와 비리척결을 위한 경찰의 확고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국민에게 표명하고자 선언식을 갖게됐다.
천안동남경찰서 홍덕기 서장은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며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근무시 경찰관의 안전에도 신경을 써서 근무하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