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잡은 보안요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가 절도범을 현장 검거한 천안시내의 A병원 보안요원 백모씨(23)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백씨는 지난 2월10일 오후 11시10분경 A병원 보안요원 으로 근무중 별관 1층 간호사실에서 “강도다”라는 간호사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즉시 진압봉을 들고 달려가 본관 1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주하려던 절도범 이모(51)씨를 검거하고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이모씨는 병원 여자 간호사실 방에서 간호사들이 자리를 비운사이 피해자 김모(26)씨 등 2명의 여성용 지갑을 절취 후 도주하려다가 비명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대처한 백모씨에 의해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 홍덕기 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한 뒤 “용기와 직업의식을 가지고 범인을 검거한 백모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착한음주 다짐 서약식 개최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가 지난 2월17일 5대 실천 과제를 담은 착한음주 다짐 서약식을 가졌다.
서북서 청렴동아리‘송죽회’회장 (경위 박은섭)은“송죽회를 중심으로 음주 관련 비위를 근절코자 하는 마음을 담아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며 5가지 실천과제인 ▷술자리 강요하지 않기 ▷술 강권하지 않기 ▷스스로 절제하며 마시기 ▷한잔이라도 마시면 절대 운전하지 않기 ▷술 깨고 후회할 행동은 절대 하지 않기를 낭독하고 의지를 다졌다.
서약서를 전달받은 홍완선 서장은“국민 신뢰도가 하락하고 불신감을 초래하는 등 경찰 조직 전체의 품위손상으로 비화될 수 있는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근절에 전 직원이 앞장서 준만큼 작년에 이어 2014년도에도 의무위반 ZERO화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박상용 충남지방경찰청장 천안동남서 방문
박상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월21일 천안동남경찰서를 방문하고 현장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상용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협력단체원과의 간담회를 먼저 갖고 ‘행복한 충남 함께하는 충남경찰’ 슬로건을 소개하고 유기적 협조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전했다.
현장직원과의 간담회에서는 범인검거 유공자인 형사과 경사 김성규, 경사 권상준, 남산파출소 경장 오재혁에게 지방청장 표창을,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서성강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박 청장은 함께하는 도민속의 충남경찰, 현장위주의 치안서비스, 도민의 안전확보, 주민참여 협력치안, 공정한 법집행, 업무처리시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를 준수 등 6가지 사항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