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명수 의원이 ‘충남 청년정책’으로 정책투어를 시작했다.
지난 1월23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명수 의원(59·새누리당)이 ‘충남 청년정책’을 시작으로 정책투어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18일(화) 오전 아산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희정 충남도정엔 기대했던 청년이 없다”고 비판하며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가칭)충남청년정책위원회’ 조직을 비롯해 ‘충남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청년충남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안희정 도지사의 공약이었던 ‘좋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들며,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중앙정부 연계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고지원 15억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도비로만 집행하는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적인 무능도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민주당 정책을 고집하며 중앙정부와 정책갈등을 일으켰고, 경륜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도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제가 박근혜 정부의 청년정책 성공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청년이 바로 서야 충남이 산다”며 ‘청년정책 충남그랜드디자인’ 5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핵심은 박근혜 정부 청년정책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것.
이 의원의 청년충남 5대 약속은 ▷박근혜 정부 청년정책의 지방발 모델로 ‘(가칭)충남청년정책위원회’ 구성 및 ‘충남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수립 ▷천안아산권에 전국 청년 컨벤션 역할의 ‘케이청년센터’ 설립 ▷박근혜 정부의 문화융성, 한류정책 연계 사업진흥 ▷대학생 공공근로사업 100억원 확대 등 장학일자리 제공 ▷대학지원과 신설로 청년일자리 업무 확대개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