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18일 오전 11시 2422명의 새내기와 교직원,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 이후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20일까지 2박3일간 교내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8일 오전 11시 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신입생 2422명과 교직원,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 이후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20일까지 2박3일간 교내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학식은 박경호 교무팀장의 사회로 박정현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 황선조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입학식사, 홍선표 부이사장의 격려사, 학생들이 제정한 ‘학생윤리강령’을 낭독하고 4년간 선문대학교 학생으로서 인격을 갈고 닦아 국제적 역량을 갖춰,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무음주·무흡연·무폭력 오리엔테이션
선문대는 매년 오리엔테이션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개선하고 올바른 대학문화의 전통을 세우는 노력의 일환으로 3무(무음주, 무흡연, 무폭력)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오고 있다. 참가자 전원은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음주와 흡연이 금지된 국내 최고시설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도록 했으며, 선후배 만남의 시간에도 학과 교수들이 참여해 화합의 장이 되도록 이끌고 있다.
오리엔테이션 주요 프로그램은 학과 및 전공 소개, 사제동행 및 선배 초청, 진로와 취업, 대학설계, 수강신청 지도, 인적성 검사 및 동기유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이 자신의 성격과 진로를 분석해 대학생활과 진로 로드맵을 작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학부모 선문비전프로그램으로 자녀 대학생활 궁금증 해소
현재 대학생활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에 대한 관심, 특히 진로 및 취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선문대는 오리엔테이션 첫날 학부모 400여 명을 초청해 학교 비전과 대학생활, 특히 취업과 진로에 대해 중점을 둔 신입생 학부모 선문비전프로그램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기숙사, 학군단, 장학제도, 취업프로그램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고 신입생들에게 기숙사 우선배정 등을 건의했다.
황선조 총장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희망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대학에서 가슴 벅찬 대학생활의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기를 바란다”며 “인성을 갖춘 인격자, 글로벌 인재 및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창조적 도전을 하라”며 입학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