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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남모르는 선행

아동 실종 예방 ‘사전등록’

등록일 2014년02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찰의 남모르는 선행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모르게 기부를 해 온 경찰관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 목천북면파출소 박유정 경사는 지난 1월말 설 명절을 앞두고 목천읍사무소에 방문해 ‘좋은 일이 생겨서 얼마 되지 않지만 좋은 일에 써 달라’며 복지 담당자에게 1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
이렇게 통큰 기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목천면 소녀 가장의 집에 세탁기와 텔레비전을 후원하게 됐다.
박 경사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9월 추석 때에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목천 중·고등학교에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 경사의 남모르는 선행은 목천읍사무소 복지담당 직원이 친구인 동남서 경찰관과 저녁식사 자리에서 “복지 담당자도 하기 힘든 일을 하는 마음이 예쁘고 통큰 경찰관이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주변에 알려지게 됐다.


아동 실종 예방 ‘사전등록’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가 지난 2월13일 관내 복자유치원 및 중앙초등학교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를 포함한 초등학생 등 103명을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등 사전등록을 진행했다.
사전등록은, 18세 미만 아동이나 정신장애인의 실종을 대비해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미리 지문이나 사진 등의 신상정보를 경찰청 사전등록시스템에 미리 등록, 실종아동 발생 및 보호 시 신원확인 대조작업을 하기 위한 것.
경찰청이 지난 2012년 7월부터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 시행 이후 동남서는 관내 유치원을 비롯, 38개 초등학교 1189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등록을 한 바 있다.
동남서는 신청자의 경찰관서 방문 불편을 감안해 직접 담당경찰관이 학교를 찾아가 미등록된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등록을 하게됐다.
동남경찰은 앞으로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신아원 등 아동복지시설과 죽전원 등 장애인보호시설을 찾아가 사전등록을 진행, 실종자 조기발견과 미아 예방을 하겠다고 밝혔다.  

 건전한 졸업문화 분위기 조성 위한 캠페인

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2월10일 두정고등학교 졸업식장을 방문, 새출발을 축하하는 졸업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 계란투척, 밀가루뿌리기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주변 편의점등에 계란, 밀가루, 마요네즈 등 학생판매 자제요청 및 뒤풀이 재료 준비 명목으로 돈을 빼앗거나 교복을 벗어 알몸을 하게 하거나 알몸상태로 단체기합을 주는 행위 등에 대해 적극 선도했다.
천안서북서는 이달 19일까지 관내 19일까지 관내 54개 초?중?고 졸업식 동안 경찰관 200여명, 청소년육성회, 녹색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100여명과 각급 학교 지도교사등과 합동으로 학교주변 뿐만 아니라 학생 운집 예상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펼친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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