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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시장과 경선 치루겠다”

민주당 조양순씨, 여성최초 아산시장 출사표

등록일 2014년02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양순 민주당충남도당 여성부위원장 “복기왕 시장과 민주당 후보경선 치루겠다.”

조양순(47) 민주당충남도당 여성위부원장이 지난 13일(목) 보도자료를 통해 아산시장 민주당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이날 조양순씨의 출마선언은 아산시 최초의 여성시장 출사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복 시장이 민주당 현역 시장이라는 점에서 단독 출마가 예상됐으나 조양순부위원장이 당내경선을 선언한 상황에 대해 당내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다.

조양순 부위원장은 “그동안 아산시는 당리당략에 매몰돼 국회의원은 물론 시장, 도, 시의원 할 것 없이 아산시민의 소리를 현장에서 진심으로 들어주는 이가 없었다”며 “직접 발로 뛰며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움직이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 부위원장은 “다른 정당에서도 후보제의가 있었지만 거부했다”며 “민주당이 흔들리고 시민들에게 민심을 잃고 있지만 그동안 민주당을 위해 헌신해온 시간을 헛되이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조직이 와해되고 서로에게 해가되는 구태정치를 하고 싶지 않다”며 “후보간 정책과 비전을 통한 정당한 공천경쟁으로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믿음과 신뢰로 거듭나는 정당이라는 것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아산시민이 된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양순 부위원장은 차후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주요공약과 정책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조양순씨는 아산시 배방 장재 출신으로 동방초, 천안복자여중·고, 호서대학점은행제, 순천향대학교대학원 평생교육석사, 순천향대학교대학원 교육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활동 경력은 민선5기 충남도지사인수위, 민주정책연구원, 민주당중앙당여성위리더십센터 운영위원, 사)21세기여성정치연합충남지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우리아이지키기운동본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민주당 중앙당 여성리더십센터운영위원, 21세기여성정치연합중앙회이사 및 충남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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