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2013년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27명, 석사 163명, 학사 1760명 등 모두 1920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3일(목) 오전 10시30분 학생실내체육관에서 황선조 총장, 홍선표 부이사장, 장기승 총동문회장, 부룬디공화국 전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내외빈과 학부모, 졸업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27명, 석사 163명, 학사 1760명 등 모두 1920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특히 가봉, 라이베리아, 몽골, 브루나이, 앙골라, 캄보디아, 탄자니아, 프랑스, 홍콩 각 1명, 중국 46명, 일본 31명 등 외국인 유학생 86명이 학부를 졸업하고, 석사 19명, 박사 5명이 졸업하는 등 선문대학교의 국제적인면모를 과시했다.
황선조 총장은 “지난 수년간 학문을 연마해 영예로운 학위를 수여받는 졸업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졸업 후에도 더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나날이 발전하는 선문대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부룬디공화국 전대통령이며 현재 상원의원인 혼도미션은 르완다 학살사건 당시 부룬디에서 후투족과 투치족 부족민들의 화합을 이뤄내 평화의 중재자로 존경받는 인물로 선문대학교 국제교류네트워크인 글로벌 부총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