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소원을 적은 풍등을 날리고 있다.
“지중해 마을에서 꽃마차타고, 풍등으로 소원을 빌어 보세요”
‘산토리니’ ‘프로방스’ ‘파르테논’ 3가지 유러피언 양식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사무소 앞에 위치한 지중해마을에서 ‘2014 빛의 축제’가 한창이다.
지중해마을은 이국적인 풍경의 거리에서 빛과 예술 그리고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푸짐한 볼거리를 2월10일~15일까지 6일간 제공한다.
‘아산 지중해마을 페스티발’ 기간 내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중해마을 곳곳에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 매일 오후 6시에 열리는 ‘루미나리 점등’과 ‘풍등날리기’ 행사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이국적인 지중해마을 풍경을 배경으로 빛과 환상의 절묘한 조화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 행사기간 내내 마을에는 갤러리, 어린이놀이방, 벼룩시장, 푸드코트와 노래방,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방문객들을 위한 전통놀이 경연대회와 각종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지중해 마을 안길에는 곳곳에 장작불을 피워 방문객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배려하고, 모든 건물에 직접 들갈 수 있는 것은 물론 화장실까지 개방했다.
낮에는 꽃마차를 타고 지중해 마을을 한 바퀴 돌며 기념촬영을 하고, 저녁에는 자신만의 소원을 담은 풍등을 날리는 이색체험 행사가 이번 주말까지 펼쳐진다.
문화와 예술 그리고 낭만이 출렁이는 지중해마을
지중해마을의 이국적인 풍경의 거리에서 빛과 예술 그리고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푸짐한 볼거리를 2월10일~15일까지 6일간 제공한다.
지중해마을(블루크리스탈빌리지)에 들어서면 마을은 잘 그려진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 골목 모퉁이를 돌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은 더욱 매력적이다. 건물 2층 테라스에는 화분을 진열하고, 건물과 건물사이 골목 골목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 그리고 건축미학적인 아이디어들과 추억이 깃들어 있다.
주민들은 마을 자체를 예술가 거리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어떤 골목에서는 기타소리가, 어떤 도로에서는 트럼펫연주자가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맑은 날에는 거리마다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방문객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모델이 된다.
주민들은 마을을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상설공연장을 만들고, 일년 내내 크고작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중해마을에 조성된 건물 중 3층은 주민이 살고, 1층은 상가, 2층은 예술가들이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문화공연 기획국, 공방, 화실 등으로 활용된다. 이미 많은 예술가들이 지중해 마을로 모이고 있고, 더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의: 041-547-2246, 010-5407-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