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수업장면.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외국인 학생들의 국내 유학 환경을 개선하고 우리나라 유학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 친한국적 외국인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도입했다.
인증평가는 외국인 전임교원 수 및 비율, 해외 파견학생 수 및 비율, 국내 유치 교환학생 수 및 비율, 외국인 유학생 순수 충원 수와 비율,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 외국인 유학생 다양성, 유학생 유치를 통한 재정건전성, 신입생 유학생 숙소 제공율 등 8개 정량지표를 평가하는 1단계 정량평가와 중도탈락률, 외국인유학생 다양성, 재정건전성, 의료보험 가입률, 신입생 기숙사 제공율, 언어능력(토픽 4급, 토플 550)등 6개 절대지표와 자체평가보고서를 평가하는 2단계 절대평가, 3단계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선문대는 외국인학생들의 질적교육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동계방학 중에는 3D 설계교육 프로그램인 카티아와 솔리드워크 특별반에서 외국인학생 10명이 하루 10시간의 집중교육을 받고 있다. 비트교육센터에서도 일본학생이 전문가 과정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학기 중에는 한국인 선배재학생이 외국인 후배재학생에게 한국어와 전공분야를 1대1로 가르치는 글로벌스쿨을 운영한다. 2008년부터 운영된 글로벌스쿨에 참여하는 한국학생들은 학습코치로서의 전문교육도 병행해 교육의 성과를 높이고 있다.
인증기간은 올해부터 2016년 12월말까지 3년이며 인증결과는 대학알리미,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 사이트에 인증대학으로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대학을 선택할 때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