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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AI 확산방지 24시간 비상

방역상황실→비상대책본부 격상…시민과대화 무기한 연기

등록일 2014년01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AI가 인근도시인 천안시와 평택시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 25일 방역상황실을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아산시는 AI가 인근도시인 천안시와 평택시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 25일(토) AI방역상황실(실장 부시장)을 AI비상대책본부(본부장 시장)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 상황총괄반, 이동통제반, 소독실시반, 역학조사반, 매몰지원반 등 5개반 25명으로 AI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의심가축 신고, 예찰, 이동통제, 통제초소 운영, 역학조사 등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24일부터 철새도래지인 곡교천 시민공원 진입로를 잠정폐쇄하고 염치읍 석정리, 인주면 문방리를 시작으로, 26일 송악면 외암리, 음봉면 의식리, 27일 도고면 도산리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2월28일까지 총 인원 900여 명을 투입해 AI 확산방지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상황이 악화 될 경우를 대비해 추가 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인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이 방역 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복기왕 시장은 “인구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방역의 최대 고비로 생각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AI 확산방지를 위해 곡교천 출입금지 조치에 적극 협조 하고, 저수지 등 낚시터 출입을 자제하는 등 축산 농가는 방역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AI 확산 방지를 위한 시 행정력을 집중시키기 위해 2월20일까지 계획됐던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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