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통한 방사능 오염 측정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사능 측정검사는 일본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추후 모든 수입산 수산물로 확대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구입한 측정기는 식품 전용 측정기로 방사능 감염여부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으며 수산물을 비롯한 농산물도 측정이 가능한 고가장비라고 밝혔다.
안전관리과 구본조씨는 “만약 일본산 수산물에서 방사능 검출치가 기준보다 높게 나오면 측정 결과를 아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검출 된 수산물은 정밀검사를 의뢰해 안전성을 강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지속적인 원산지 단속과 추후 수산물 방사능 오염 의심이 있을 경우 측정기를 적극 활용해 시민의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