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방축동 일원에 추진 중인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대형 건설사의 신규 투자 위축 등 대내외 사업성이 악화됨에 우선 신정호 관광지 일원 2만㎡를 대상으로 사업 규모를 축소해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추진하는 지역은, 방축4통 일부 주민들이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상황에서도 사업규모를 축소해 지속 개발 해주길 주장해왔던 지역이다.
현재 신정호 구 관광지 일원을 살펴보면, 시의 대표 관광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주인 없는 상가와 정비되지 않은 주변 환경이 관광객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따라서 타 지역보다 우선해 적극적으로 개발할 필요성이 있는 지역이다.
이에 시는 낙후된 신정호 구 관광지 일원의 개발을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진하되, 외부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토지이용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의 대표적인 사업지구로 조성, 향후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정책과 이동연씨는 “1월 중에 신정호 구 관광지 일원에 대한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