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박자금 마련 위해 편의점 침입
인터넷 도박자금을 마련하고자 심야시간대 연쇄적으로 편의점에 침입,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강취한 30대 남자가 지난 1월14일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황모씨(31)는 1월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인적이 드믄 새벽시간대 서북구에 위치한 편의점 두 곳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 현금 65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황씨는 일정한 직업없이 생활하던 중 인터넷 도박에 빠져 도박자금을 마련하고자 인적이 드믄 시간대 편의점에 금품을 강취하기로 하고 여성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을 강취하기로 하고 두 곳의 편의점에 들어가 현금을 강취했다는 것이다.
또한 황씨는 범행 당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리고, 범행장소에서 3키로 미터 가량을 CCTV를 피해 뛰어 도주하는 등 치밀함을 보이기도했다.
경찰은 이틀에 걸쳐 편의점 강도가 연쇄적으로 발생하자 전 직원 밤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강력 전담팀을 구성했다.
경찰은 약 1주일간 발생 주요지역 잠복수사, 프로파일링 분석 과학수사, 피의자 이동동선 CCTV 확인해 피의자 특정하고, 피의자가 거주하는 원룸을 급습해 검거했다.
제4대 임세환 경찰발전위원장 취임
천안동남경찰서(서장 박근순)가 지난 1월16일 제4대 임세환(59) 경찰발전위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임세환 신임 위원장은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에 있는 ‘㈜대우이엔지’를 운영하는 대표이사로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지역사회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기업가이다.
이날 행사는 경찰서 협력단체위원장과 과장, 파출소장, 직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최병화 위원장에게 공로패 수여, 4대 임세환 위원장의 취임사, 천안동남경찰서장의 축하인사, 사진촬영을 마친뒤 대회의실에서 함께 만찬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임세환 위원장은 “경찰발전위원장으로 취임하는 자리에 천안동남경찰가족, 경찰발전위원 및 협력단체회원등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시어 감사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명절 맞아 금융기관 현장간담회
천안동남경찰서가 명절인 설을 맞아 은행권 주변을 노린 강·절도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1월23일까지 관내 금융기관 106개소를 대상으로 금융기관 대표자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강도사건등의 사례를 설명하며 자체 경비 인력배치 및 보강, 현금 호송시 안전수칙 준수와 경찰에 협조요청, 내?외부 CCTV 점검 등 금융기관 안전 확보를 위하여 다양한 예방책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동남경찰서 9개 파출소 파출소장이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CCTV 등 방범체계를 점검하며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취약사항에 대해 경찰활동에 즉시 반영하기로 했다.
천안동남경찰서 박근순 서장은 “금융기관 강력사건은 사회적 반향이 큰 만큼 강력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CCTV·비상벨 등 방범체계를 강화하고 한시적으로 인력을 보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동남서는 금융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1월20부터 2월2까지 14일간 설 연휴 특별방범기간으로 정하고 가용인력을 최대한 투입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민생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가 지난 15일 두정동 관내에서 여성청소년과장, 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청소년육성회, 유해환경감시단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및 선도 보호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중점 단속대상은 청소년상대 주류판매 및 유해업소 출입, 신분증 위조 및 인터넷 등을 통한 타인 신분증 거래,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위조 방법 공유 등 사이버상 범죄 등이다.
경찰은 동계방학 중 청소년에 대한 선제적 선도활동 및 유해환경 단속으로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예방,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단속으로 5명의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업소가 적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