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인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BCMS)인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2년 5월 발효한 사업연속성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예상치 못하게 업무가 중단되면 기업이 핵심 사업을 최단 시간 내에 복구해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심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모든 유관 부서가 화재나 정전 등 제품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16대 사고 유형별로 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지해 예방하는 활동을 하는 등 안전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아산사업장의 ISO 22301 인증에 이어 올해 안에 천안, 기흥 사업장 및 중국 쑤저우 공장까지 인증을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이선용 아산천안단지총괄 부사장은 “ISO 22301 인증을 계기로 생산 라인 운영에 최적의 안정성을 확보해 경영안정화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