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충남 당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성공운영을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충남 당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설명회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연구개발-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생산 중심의 기존 산업단지를 생산,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재창조함으로써 근로자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근로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12월 주관기관으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된 호서대학교는 충청남도, 당진시, 한국폴리텍Ⅱ·Ⅳ대학, 현대제철 등이 참여하는 ‘충남 당진 산학융합지구조성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513억원을 투입해 충남 당진의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산업단지캠퍼스를 건립하고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서대는 14일 충청남도와 당진시를 비롯해 충남 당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22개 참여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내용 및 향후 일정을 설명하고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기창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단장(호서대 교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컨소시엄 참여기관들간의 공고한 상호협력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함으로써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