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원규씨는 지난 9일 6·4지방선거 아산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누리당 조원규(55·배방읍 갈매리)씨가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원규 씨는 지난 9일(목) 오전 10시 아산시 온양제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아산시장 출마 배경을 밝혔다.
조원규씨는 “30만 인구로 급성장하는 산업도시 아산의 발전을 보면서,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아시아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주춧돌을 놔야 겠다는 생각으로 아산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경제, 의료, 교육 등 사람 중심의 천년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새누리당 아산시장 후보 단일화 선거에 합류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국회에서 기초단체장 공천제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산시 당협이 일방적으로 후보 단일화를 결정하는 것은 중앙당이나 도당의 정책과도 맞지 않고, 아산시당협은 그러한 권한도 없다”며 “향후 새누리당 충남도당과 중앙당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공천신청과 함께 정당한 공천경쟁을 치룰 것”이라고 밝혔다.
1959년 아산시 송악면에서 출생한 조원규씨는 송남초등학교와 송남중학교를 졸업한 후 온양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전학해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경기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호서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육군병장으로 만기전역한 그는 전 국민행동본부 아산지부장, 전 2006 지방선거 아산시장 예비후보, 전 미래희망연대 충남도당 부위원장, 이인제 전16대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지역특보, 전17대 민주당 이인제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충남지역 특보단장, 전18대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국민행복네트워크 지방자치특보단장을 지냈고, 현재 어메이징 아산 고문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