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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으로 기쁨 두 배”

삼성직원 ‘원테이블 원플라워’ 1300명 후원

등록일 2014년01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1300여 명은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실시하는 ‘원테이블 원플라워’ 꽃배달 서비스를 받으며 만원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원테이블 원플라워’는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의 꽃밭사업단에서 처음 시도한 사업으로, 지적장애인들이 직접 꽃과 화초를 키워 후원자들에게 전달하고, 후원금은 근로장애인들의 임금으로 사용하는 후원자와 장애인이 함께 행복해지는 사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1년 천안 장애인 좌식배구대회 봉사활동 중 처음으로 ‘원테이블 원플라워’ 사업을 접하고, 몇몇 봉사자들을 중심으로 후원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30여 명이던 후원자들도 이듬 해에는 100여 명까지 늘었다.

그러나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에 대한 후원처 감소와 수익성 문제로 ‘원테이블 원플라워’사업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에 처하자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은 ‘원테이블 원플라워’ 확대운동을 벌여 13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꽃밭사업단 심명석 단장은 “처음에는 외부의 시전에 움츠렸던 장애인들이 꽃배달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했다”며 작업장 분위기를 전했다.

‘원테이블 원플라워’ 사업을 후원하는 삼성디스플레이 황승주씨는 “꽃과 화초로 사무실이 상쾌한 분위기로 바뀌었다”며 “열심히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모습에 존경심을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도 배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주관한 ‘2014 챌린지 겨울 스키캠프’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천안과 아산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2014 챌린지 겨울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스키캠프에는 18개 지역아동센터 5~6학년 80여 명이 참가했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기본자세와 동작들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역친화 활동으로 지난해부터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방학기간에 소홀해질 수 있는 신체 발달과 정서 함양을 위해 문화예술, 동계스포츠 등 5가지 테마를 주제로 체험형 캠프를 추진해 왔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방송댄스, 수화, 모듬북, 탭댄스, 응원댄스를 배우는 신체와 정서 발달을 위한 ‘오색캠프 페스티벌’을 진행해 학부모와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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