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황선조 총장이 안희정 도지사에게 선문대 도서관 이용증을 전달하고 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주산학글로컬 대학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적극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 7일 충남도청에서 안희정 도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문대학교 도서관 이용증을 전달하는 기념행사도 가졌다.
선문대 도서관 이용증을 발급받으면 소장도서의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며, 정기간행물 열람 및 일반열람실 이용, 교내 영화관 이용 등의 서비스와 53만권의 도서, 1만8000 여 종의 전자정보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선문대학교는 주(住)·산(産)·학(學) 글로컬공동체 선도대학으로 지역주민과 산업과 대학이 지역사회에서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도서관 개방은 지식정보와 문화의 격차 해소,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제공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황선조 총장은 “첨단 시설과 수십만 권의 장서, 친절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선문대학교 도서관이 충남 도민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도서관 이용을 점진적으로 확대 개방해 모든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지난 8월부터 아산시, 삼성전자탕정크리스탈밸리와 도서관 이용에 관한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에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