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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끌림’ 이의용(26) 대표

캘리그라피에 빠져 보아요

등록일 2014년01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직은 생소한 그렇지만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캘리그라피’ 교육이 천안에서 진행된다.
충청남도 청년창업지원사업 선정업체 ‘손끌림’ 이의용 대표는 오는 15일부터 편집·출판 업체인 ‘사과나무’에서 ‘캘리그라피’ 교육을 4주간 시작한다.
‘캘리그라피’는 우리말로 ‘손멋글씨’라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캘리그라피’는 글씨·글자 조형예술이다.

“일반 사람들은 단순히 예쁜 손글씨라 생각하지만 이 뿐만 아니라 글자가 갖고 있는 의미를 이미지 또는 예술로 표현하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한글로 ‘사랑’이라는 글자를 캘리그라피로 표현, 국·내외 어떤 사람이 보더라도 사랑스런 느낌이 나도록 하는 것이 캘리그라피입니다.”
이 대표는 단국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2010년 처음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있었고 2012년부터 서울의 전문학원을 다니며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캘리그라피’에 빠진 그는 휴학을 오랫동안 할 수 밖에 없었다.

“학창시절 글씨 쓰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교과서 한권을 모두 노트에 옮기기도 했죠. 이것을 친구들에게 복사해서 나눠주기도 했어요. 처음에는 ‘캘리그라피’라는 분야가 있는지도 몰랐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모임에 참여, 이후에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 거에요. 천안에는 캘리그라피를 하는 사람이 3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나마 활동하는 사람은 저를 포함해 2명이고 한분은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죠.”

이의용 대표는 지난해 10월 ‘손끌림’이라는 회사를 창립했다. 또한 최근 충남도 청년창업지원사업 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문화센터와 신부동회사에서 ‘캘리그라피’ 강의를 하고 있으며 ‘사과나무’를 포함하면 모두 3곳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셈이다.
“캘리그라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역에서 배울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러한 점을 착안해 ‘캘리그라피 강의와 로고, 현수막, 명함작업, 핸드폰케이스 제작판매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캘리그라피’의 또 다른 특징은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모든 것이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붓, 칫솔, 펜, 컴퓨터 나무젓가락,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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