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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동차세 체납 2000건

여운영 의원, “외국인 노동자 대포차 양산도 심각”

등록일 2013년12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여운영 의원은 아산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의 자동차세 체납액 2000건과 대포차 양산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아산시의회 여운영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아산시의 대표관광지인 신정호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인 노동자의 대포차 양산을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운영 의원은 “아산시에는 많은 공장들이 입주해 있어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단기간 근무하고 떠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의 자동차세 체납이 2000건에 달하고 있다”며 “불법체류로 거주지가 불분명하거나 거주지가 변경돼도 신고하지 않아서 고지서가 송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여 의원은 체류기간이 만료돼 등록한 자동차에 대한 처리 없이 출국하다보니 일명 대포차를 만들어 낼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외국인의 체납된 자동차세도 문제지만 대포차 양산은 더욱 큰 사회적 문제”라며 “아산시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정호 난개발 우후죽순

여 의원은 “신정호 관광단지는 전국 지자체들이 부러워하는 아산시의 보배”라며 “천혜의 자원인 신정호는 아산의 가장 중요한 관광지이며, 시민의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정호 주변 마을들은 오히려 낙후되는 기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 의원은 이어 “최근 신정호 주변 곳곳에 전원주택단지와 일반음식점들이 우후죽순 늘다보니 난개발이 예상되고 있다”며 “자손만대 물려줄 아산시의 자산인 신정호가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신정호는 물론이고 주변 마을에 대한 정비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도시계획을 수립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난제가 많기 때문에 마을도로정비 및 음식점들의 집단화 등 정비사업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검토를 제안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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