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999년부터 15년간 자매결연을 맺은 초등학교를 찾아가 재능기부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환경전문가와 직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지구의 숨결을 불어넣는 환경이야기'라는 주제로 재능기부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아산 탕정초등학교와 천안 환서초등학교 6학년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대상의 임직원 재능기부 강연은 자매결연을 맺은 1999년부터 15년 동안 매년 빠짐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년간 재능기부 경험을 살려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실제 사례와 재미있는 퀴즈를 엮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강의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10년 전부터는 재능기부와 함께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에 체험교육을 위탁해 갯벌 생태교육, 기후변화 에너지 교육 등 수업에서 배운 것을 실제 경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강연을 진행한 삼성디스플레이 권혁준 차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하게 뛰놀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보전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8일 업계 최초로 해외사업장에 대해 국제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 ‘ISO 50001’ 인증을 받았다. 지난 해 아산, 천안, 기흥에 이어 주요 사업장 6곳 모두 에너지경영 우수사업장으로 공식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