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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기간제근로자 41명 정규직 전환

등록일 2013년12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가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41명을 20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번 공공부문 기간제근로자 정규직 전환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양산과 관련해 이를 해소하고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 마련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복기왕 시장의 의지로 보인다.

시는 현재 일시적 업무종사자 등 총 20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지만 이중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대상자는 41명이다.

대상자는 지속적으로 업무에 종사하면서 2년 이상 근무한 경우며, 인사위원회 심의, 직무분석 및 직무수행 태도, 근무실적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시는 2013년도부터 정규·무기계약직에 대해 기본급과 호봉제 도입, 상여금,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처우개선 우수 자치단체로 주목받아 왔다. 정규직 전환으로 전환되면 공무원과 동일하게 정년이 60세까지 보장되고, 비정규직에 비해 획기적인 처우개선이 시행된다.

복기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아산시를 위해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경제적 어려움과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로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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