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0일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에서 6개 취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상호협력과 업무공유를 위한 ‘일자리 창출 합동근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는 지난 10일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에서 6개 취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상호협력과 업무공유를 위한 ‘일자리 창출 합동근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한 이성연 아산시 경제과장, 김기덕 순천향대학교 진로개발처장, 이황우 충청남도 경제진흥원 충남일자리 종합센터장, 하채수 선문대학교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김규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장, 김효규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 등 6개 취업지원기관 관계자들은 ‘일자리 창출 합동근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동근무협약으로 취업지원기관이 취업 등 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기관 간 정보공유 없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던 관례를 깨고 구인·구직자 입장에서 업무공유와 합동근무를 통해 취업지원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구직자에게 보다 나은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취업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과 40대 이상 중장년층 등을 위한 특화된 취업지원기관인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가 참여해 합동근무 협약의 성과를 배가 시켰다.

합동근무협약과 별도로 천안고용센터에서 추진하는 취업성공패키지사업 관계자도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합동근무는 구직자 등의 접근성이 용이한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에서 하게 되며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매주 월요일, 충남일자리종합센터는 매주 화요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고용센터는 수요일,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는 2014년 1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근무하고 순천향대학교는 아산시 특화사업인 ‘Hi-School 아산’ 사업 추진을 위해 2014년 상반기에 합동근무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취업지원기관 간 기업체 합동방문과 구직자 정보교류 등 실직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이성연 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인구직 매칭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취업지원기관의 구인구직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협력의 시발점으로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