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선 한사랑 아산병원 원장이 업무상 배임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2013년 4월 파산한 충남 아산시 소재 한사랑아산병원 전중선 원장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됐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지난 6일(금) 업무상 배임(횡령 및 배임 약 3억4000만원, 회생법위반 약 3억4000만원, 무허가 행위 약 약2억7000만원) 등에 관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원장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천안지원측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한편 전원장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근로자 226명, 체불임금 22억원) ▷퇴직급여위반혐의(10억4000여 만원)로 고발된 상태다. 또 장례식장 투자유치 명목으로 해당병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사건(피해액 약 1억5000만원)도 함께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