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지난 4일 충남 합덕의 제철분야 한국형 마이스터고교인 합덕제철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고진수)는 4일 충남 합덕의 제철분야 한국형 마이스터고교인 합덕제철고등학교(교장 이충호)와 MOU를 체결했다.
두 학교는 중소기업의 고졸 신입직원 및 취업예정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적응훈련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합덕제철고등학교 이충호 교장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고진수 학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합덕제철고는 2008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돼 이번에 2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학생들 대부분 제철분야에 이미 취업이 확정됐다. 본 협약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적응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양교는 취업 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상호협력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추진하는 계약학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기업적응 능력향상 훈련은 12월9일부터 5일간 40시간 취업이 확정된 합덕제철고등학교 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학생들은 인성 및 직업기초 소양교육, 직무기술교육 등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과목 중 PLC제어, 공유압, 용접 및 전기전자기초 등 직무기술교육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호 교장은 “본 협약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의 우수한 실습장비를 활용해 운용 능력과 장비 관리능력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전문가 교육을 통해 그동안 부족하게 느꼈던 인성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취업과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