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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행복드림사업’은 좋은 복지다

2013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 대상서 높이 평가

등록일 2013년12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가 지난 6일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분 아산행복드림사업이 우수상을 받았다.

아산시가 지난 6일(금) 오후 2시 서울특별시 마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분 아산행복드림사업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지역사회보장발전연구센터,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공동으로 주최한 ‘2013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 대상’은 지방자치단체 복지사업의 성공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를 통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광역자치단체 부문과 기초자치단체 부문으로 나눠 탁월한 업적을 보인 자치단체에게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아산행복드림사업은 아산시가 ‘따듯한 복지, 시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축’이라는 비전으로 2011년 3월 정책 기획과 동시에 워크숍 및 복지협의체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7월 발대식을 갖고 민관 복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출발한 사업이다.

아산행복드림사업은 지역 내 상점이나 학원,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이웃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해 ‘나눔의 릴레이로 행복한 도시 아산’을 만드는데 목적을 둔 아산시의 대표적인 나눔 특성화사업이다.

주요사업은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문화나눔공연, 칠·팔·구순 효잔치, 창작애니메이션교실 ‘붕붕아트여행’, 검정고시교실 운영과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한 ‘나눔의 거리 선포식’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 연말에는 기부업체와 서비스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보고회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사례집 배포 등을 통해 시민에 대한 나눔 홍보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 결과 기부업체의 지속적인 참여와 신규 기부업체 참여 증가로 2013년 12월 현재 광역기부업체 22개소, 거점기관 발굴 기부업체 260개소, 서비스 이용자 1585명, 서비스 연계 1만4305건, 서비스 환산액 1억6923만4880원으로 기부업체와 서비스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놀라운 나눔 성과를 거둬 호평을 얻었다.

아산행복드림 사업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기부업체 측면에서는 사회적 기여를 통한 보람과 가치증진 효과, 서비스 이용자 측면에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아 경제적 지원 효과, 지역사회 측면에서는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복지공동체 의식의 함양과 사회적 자본의 증대 효과를 가져와 인정받았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행복드림사업을 통해 아산시의 특색 있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으며, 민·관 협력 강화로 일시적인 나눔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병관 복지행정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부업체 발굴과 7개 행복드림센터의 릴레이 홍보 추진 및 기업과 대학의 사회공헌팀과 연계한 후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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