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를 대표하는 농산물 ‘아산맑은 쌀’이 중국 대륙으로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산시를 대표하는 농산물 ‘아산맑은 쌀’이 중국 대륙으로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산시는 지난 27일 중국 내 유통회사인 베이징방방천하주식회사와 아산맑은 쌀 중국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국이 아산맑은 쌀을 연간 2000톤 이상 수입하고, 아산맑은 브랜드 농특산물 구매를 위한 상호 정보 교환 등의 내용이 포함 됐다.
아산시 유통지원과 유효준씨는 “한·중 FTA 시행 위기로 한국 쌀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중국에 한국 명품 쌀을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맑은 쌀은 2012년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회에서 ‘12대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고품질 명품 쌀이다. 특히 우량 품종과 엄격한 품질관리 매뉴얼에 의해 생산돼 소비자로부터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