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대학’과 아산캠퍼스에서 20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안타나나리보대학은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에 위치한 대학으로 1988년에 설립됐다. 현재 학생 수는 3만5000여 명이며 마다가스카르에서 유일하게 박사과정이 있는 대학이기도 하다.
이날 협약식은 강일구 호서대학교 총장과 판지 라마노에리나 안타나나리보대학 총장이 참석해 학생 상호교환, 교수 및 연구진의 상호교환, 학술자료에 관한 정보교환 및 공동연구 등에 대해 합의했다.
강일구 총장은 “호서대는 벤처정신을 기반으로 세계의 중심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대학”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안타나나리보대학과 교류해 상호 발전의 기회로 삼아 양국의 우호교류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