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시태권도협회 조한철(48) 실무부회장

흥타령축제와 태권댄스의 접목

등록일 2013년11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역 축제인 흥타령축제와 태권댄스가 만났다. 천안시태권도협회는 지난 11월16일 제5회 천안흥타령 전국 태권댄스 및 종합시범 경연·품세대회를 남서울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천안시태권도협회 조한철 실무부회장은 겨루기 공인품세대회에 한정되어 있던 태권대회를 태권댄스와 지역축제를 접목시켜 전국대회규모로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흥타령축제기간에 개최했는데 올해는 학생들의 시험기관과 겹쳐 11월에 진행하게 됐습니다. 모두 31개팀이 태권댄스에 참여했고 품새 부문을 추가, 700여명이 넘는 초·중·고· 대학일반부 선수와 학부모가 참가하게 됐습니다.”
40년간 태권도와 함께 했다는 조한철 실무부회장. 조 부회장은 태권도가 시대흐름에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부분 대학에 태권도학과가 있어요. 전문지도자가 많이 양성됐고 태권도장도 그만큼 생겨났죠. 이제는 태권도가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태권도가 실내축구, 농구, 인라인을 포함하는 종합체육프로그램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태권댄스도 그 중 하나죠. 기본 태권 품세에 음악과 창작성을 가미, 건강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태권댄스입니다.”
태권도의 외형은 변하고 있지만 인, 예, 효를 바탕으로 하는 인성교육은 변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생체기 하나라도 나면 큰일 날 것처럼 하던 부모들이 이제 인성교육을 위해서 크게 혼을 내서라도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원하고 있어요. 태권도는 예와 효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일반학원에서 할 수 없는 인성교육이 가능한거죠. 특히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말처럼 태권도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조한철 실무부회장은 현재 공석인 천안시태권도협회 회장직을 대행하고 있다. 12월 안에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회장님이 개인적인 이유로 퇴임을 해서 갑작스레 회장직을 대행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회원님들이 믿고 지원해 주셔서 큰 탈 없이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선·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조한철 실무부회장은 천안시태권도협회가 천안지역 태권도계를 더욱더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